FBI, 트럼프 진영 전 선대위 본부장 집 수색 러시아 의혹

미국 연방 수사국 FBI가 트럼프 대통령 선대위 간부를 지낸 폴 마나 포트 씨의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고 복수의 미국 언론이 9일 보도했다.FBI는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진영 간부가 러시아 측과 접촉한 러시아 의혹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트럼프 씨 주변 수사가 본격화하고 왔다.
워싱턴 포스트 등에 따르면 FBI가 7월 26일 새벽, 버지니아 주에 있는 마나 포트 씨의 자택을 사전 통보 없이 압수 수색하고 서류 등을 압수했다고 한다.
마나 포트 씨는 대선 선대위 본부장을 맡고 있었지만, 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 정권 측에서 돈을 받은 것이 발각되어 지난해 8월에 선대 본부장을 사퇴했었다.그는 지난해 6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과 러시아인 변호사들과 트럼프 타워에서 면회했으며 FBI는 러시아 의혹 규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라고 보고 수사하고 있는 모양이다.
FBI는 말러 특별 검찰관을 중심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에 관한 서류와 진영 간부의 외국 은행과의 거래 서류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이번에 처음으로 진영 간부에 대한 강제 조사하면서 러시아 의혹 수사가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